Canonical Tag (캐노니컬 태그)란?
회사 홈페이지 주소를 명함에 인쇄하려고 합니다.
www.company.com
company.com
www.company.com/index.html
위의 세 주소 중 어떤 주소를 써야 할까요? 세 주소 모두 같은 페이지로 연결되지만, 검색엔진은 이를 서로 다른 페이지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캐노니컬 태그(Canonical Tag)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HTML 요소입니다. 하나의 콘텐츠가 여러 URL로 존재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동일한 콘텐츠를 가리키는 여러 URL 중에서 어떤 URL이 원본인지 검색엔진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link rel="canonical" href="<https://www.example.com/original-page>" />이 한 줄의 코드로 검색엔진은 중복된 페이지들 중 어떤 페이지를 대표 페이지로 인식해야 하는지 판단합니다.
HTML 문서의 <head> 섹션에 위치하며, 검색엔진 크롤러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캐노니컬 태그가 필요한 상황 4가지
1. URL 파라미터가 붙는 경우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정렬하거나 필터링하면 URL에 파라미터가 추가됩니다.
<https://shop.com/products?category=shoes>
<https://shop.com/products?category=shoes&sort=price>
<https://shop.com/products?category=shoes&sort=price&color=black>
세 URL 모두 같은 상품 목록을 보여주지만 검색엔진은 서로 다른 페이지로 인식합니다. 이때 파라미터가 없는 기본 URL을 캐노니컬로 지정하면 검색엔진이 하나의 페이지로 통합해 인식합니다.
특히 쇼핑몰은 정렬(sort), 필터(filter), 페이지네이션(page), 추적코드(utm) 등으로 수천 개의 중복 URL이 자동 생성됩니다. 이 모든 URL을 크롤링하면 검색엔진 리소스가 낭비되고 정작 중요한 상품 상세 페이지는 크롤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HTTP와 HTTPS가 공존하는 경우
보안 인증서를 설치한 후에도 HTTP와 HTTPS 두 버전이 모두 접근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http://www.example.com/page>
<https://www.example.com/page>이 경우 HTTPS 버전을 캐노니컬로 지정해 검색엔진이 보안 페이지를 우선적으로 인식하도록 해야 합니다. 구글은 HTTPS를 랭킹 신호로 사용하기 때문에 HTTP 버전을 기준으로 색인되면 순위에서 불리합니다.
3. 모바일과 데스크톱 URL이 분리된 경우
모바일 전용 URL(m.example.com)과 데스크톱 URL(www.example.com)이 별도로 존재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데스크톱: <https://www.example.com/article>
모바일: <https://m.example.com/article>이 경우 데스크톱 페이지에는 **rel="alternate"**로 모바일 페이지를 가리키고, 모바일 페이지에는 **rel="canonical"**로 데스크톱 페이지를 가리켜 두 페이지 간의 양방향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반응형 웹이 아닌 별도 모바일 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 이러한 설정이 없으면 Google은 데스크톱 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를 서로 다른 웹사이트로 인식해 검색 신호와 평가가 분산될 수 있습니다.
4. 콘텐츠를 여러 사이트에 배포하는 경우
언론사가 같은 기사를 자사 사이트와 포털에 동시 게재하는 경우입니다.
원본: <https://news.example.com/article/12345>
배포: <https://portal.com/news/example/12345>포털에 게재된 기사에 원본 사이트로 캐노니컬 태그를 설정하면, 검색 결과에는 원본 사이트만 노출되고 모든 검색 평가는 원본에 집중됩니다.
이 설정 없이 동일 기사가 여러 사이트에 퍼질 경우 구글은 어느 것이 원본인지 임의로 판단합니다. 잘못 판단하면 포털 사이트가 원본으로 인식되어 자사 사이트가 검색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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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리디렉션과 캐노니컬 태그 비교
중복 URL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캐노니컬 태그 외에도 301 리디렉션이 있습니다. 두 방법은 목적과 사용 방식이 다릅니다.
301 리디렉션이란?
301 리디렉션은 기존 URL을 영구적으로 다른 URL로 바꿨다는 사실을 검색엔진과 사용자에게 공식적으로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사용자가 이전 URL에 접속하면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새 URL로 전환됩니다.
301 리디렉션이 필요한 경우
301 리디렉션은 기존 URL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 적용합니다. 단순한 페이지 이동이 아니라 URL 자체를 교체하는 상황에 해당합니다.
기존 페이지를 새 URL로 완전히 옮길 때
블로그 글이나 서비스 페이지의 주소를 변경한 경우입니다. 이전 URL로 유입되는 사용자를 새로운 URL로 정확히 안내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URL 구조를 개편했을 때
/blog/post1에서 /seo/post1처럼 디렉터리나 카테고리 구조를 변경한 경우입니다.
사이트 리뉴얼이나 정보 구조 개편 시 가장 자주 발생합니다.
HTTP에서 HTTPS로 전환했을 때
보안 인증서를 적용하면서 주소 체계가 변경되는 경우입니다. 구글은 HTTPS 사용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301 리디렉션을 설정해야 합니다.
www 유무를 통일할 때
example.com과 www.example.com처럼 동일한 콘텐츠가 두 주소로 접근 가능한 경우입니다. 하나의 대표 URL로 통일하지 않으면 중복 페이지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중복 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할 때
동일하거나 유사한 콘텐츠가 여러 URL로 존재하는 경우입니다. 대표 URL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URL은 301 리디렉션으로 정리합니다.
캐노니컬 태그를 사용하는 경우
301 리디렉션은 기존 URL을 새 URL로 완전히 이전하는 강한 신호인 반면, 캐노니컬 태그는 페이지 이동 없이 검색엔진에 대표 URL을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즉, 캐노니컬 태그는 페이지를 이동시키지 않고 검색엔진에만 원본을 알려줍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해당 URL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구분 | 301 리디렉션 | 캐노니컬 태그 |
|---|---|---|
목적 | 페이지를 영구적으로 이동 | 원본 페이지를 명시 |
사용자 경험 | 자동으로 새 URL로 이동 | 현재 URL 유지 |
SEO 처리 | 새 URL만 인덱싱 | 원본 URL에 평가 집중 |
적용 대상 | 모든 사용자와 검색엔진 | 검색엔진만 |
쇼핑몰에서 상품 정렬 URL처럼 실제로 사용하는 페이지라면 캐노니컬 태그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페이지라면 301 리디렉션을 사용해야 합니다.
Canonical Tag 설정 방법
캐노니컬 태그는 HTML 문서의 <head> 섹션에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head>
<title>페이지 제목</title>
<meta name="description" content="페이지 설명" />
<link rel="canonical" href="<https://www.example.com/target-page>" />
</head>
원본으로 지정하고 싶은 URL을 href 속성에 절대 경로로 작성합니다. 프로토콜(https://)부터 전체 경로까지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캐노니컬 태그 CMS별 자동 설정
워드프레스, 카페24와 같은 대부분의 CMS는 캐노니컬 태그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플랫폼 | 캐노니컬 태그 자동 생성 | 설명 |
|---|---|---|
워드프레스 | 플러그인을 통한 자동 생성 | SEO 플러그인 설치 시 canonical 태그 자동 생성 |
카페24 | 기본 제공 | 표준 쇼핑몰 템플릿에서 자동 생성 |
아임웹 | 자동 생성 | 페이지별 자동 <head> 처리 |
인블로그 | 자동 생성 | 셀프 캐노니컬 자동 |
직접 개발하는 사이트라면 PHP, JSP 등에서 현재 페이지 URL을 동적으로 캐노니컬에 삽입하도록 구현하면 됩니다.
캐노니컬 태그, 지금 확인하세요
캐노니컬 태그는 단 한 줄의 코드이지만 SEO와 GEO 모두에서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설정이 잘못되면 검색 순위가 하락하고, AI 검색에서 완전히 배제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캐노니컬 태그에 대한 지식과 설정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캐노니컬 태그가 SEO를 넘어 GEO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다룹니다.
검색엔진과 생성형 AI가 캐노니컬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캐노니컬 이슈 사례까지 함께 정리할 예정이니 함께 공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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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니컬 태그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캐노니컬 태그를 설정하면 중복 페이지가 색인에서 제외되나요?
아니요. 캐노니컬 태그는 권장 사항이지 명령이 아닙니다. 구글은 캐노니컬 태그를 참고하지만 다른 신호들도 함께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중복 페이지를 완전히 색인에서 제외하려면 noindex 태그나 robots.txt를 사용해야 합니다.
페이지 주소가 하나뿐인데도 캐노니컬 태그가 필요한가요?
네, 구글은 모든 페이지에 캐노니컬 태그 설정을 권장합니다. URL에 파라미터가 붙거나 세션 ID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셀프 캐노니컬(Self-Canonical)을 설정하면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캐노니컬 태그와 301 리디렉션은 함께 사용해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301 리디렉션은 URL을 완전히 이전하는 강한 신호이기 때문에, 동시에 캐노니컬 태그를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검색엔진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캐노니컬 태그를 설정하면 어떻게 되나요?
구글은 여러 개의 캐노니컬 태그가 발견되면 모두 무시합니다. 하나의 페이지에는 하나의 캐노니컬 태그만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