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리드 제너레이션, 리드 너처링 뜻, 방법 + 실무 가이드 (2025)
많은 B2B 기업들이 리드 제너레이션에만 집중하고, 확보한 리드를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리드 너처링 과정을 놓칩니다. 통계에 따르면 수집된 리드 중 단 13%만이 실제 영업 기회로 전환되고 있는데요.
나머지 87%의 리드는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요?
우선 이탈하는 리드를 해결 하기 전에, ‘우리 비즈니스에 맞는 리드를 수집했나?’ 부터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드가 무엇인지 정확한 개념부터 이해해 보고 이탈율을 낮출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리드 제너레이션과 리드 너처링에 대한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리드(Lead) 뜻, 개념
리드(Lead)를 간단하게 정의하면 여러분이 판매 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말해요.
딜(Deal), 고객사(Company)보다 더 작고 가벼운 단위로 한 명의 사람을 말하는 거죠. 영어로는 'Prospects' 라고 표현 하는데, 지금 당장 구매자 입장은 아니지만 향후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잠재 고객'을 뜻합니다.
B2B 마케팅에서 '리드(Lead)'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하여 연락 가능한 고객 정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리드(Lead)의 이메일, 전화번호, 이름, 회사에 대한 정보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웹사이트 회원가입, 뉴스레터 구독, 특정 이벤트 참가, 세미나 등의 통로를 통해 확보할 수 있어요.
'Lead'의 어학적 의미를 들여다보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무언가를 이끌거나 인도하다' 라는 뜻으로, B2B마케팅에서 잠재 고객을 찾아내는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끌어나가는 과정 중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재밌게도 또 다른 어학적 해석에서는 '납이나 연과 같은 부드러운 금속' 등의 연결부 의미도 담겨 있어, 마케팅에서는 잠재 고객과의 연결을 뜻하는 경우로도 볼 수 있죠.
B2B 비즈니스에서 리드(Lead)가 중요한 이유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잠재 고객'이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바로 매출이 일어나는 고객은 아니더라도,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반드시 있으며, 우리 제품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B2B에서는 마치 생명선과 같은 존재이며, 리드(Lead)를 추적하면 판매 예측까지 가능합니다.
리드의 2가지 종류, MQL과 SQL
리드에 관련하여 단계별 명칭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 종류로 구분하여 이해하면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됩니다.
마케팅을 통해 얻어지는 MQL(Marketing Qualified Leads)과 세일즈를 진행할만한 가치로 판단되는 SQL(Sales Qualified Leads)로 구분됩니다.
MQL(Marketing Qualified Leads)이란?
MQL은 우리 제품에 어느 정도 호감을 보이지만 "오늘 당장 구매 할게요."라고 확실히 말하기 어려운 고객을 의미해요.
아까 위에서 말한 잠재 고객이 주로 여기에 해당되며, 웹 사이트 회원 가입이나 뉴스레터 구독과 같이 온라인 상에서 우리의 정보와 콘텐츠를 둘러보고 관련 자료까지 다운 받은 상태에 가깝죠.
MQL의 수치들을 보면, 특정 마케팅 캠페인이 얼마나 관심을 끌어 들여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한데요.
기업 소식을 꾸준히 받아 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뉴스레터나 시간을 내어서라도 제품을 더 알아가고 싶은 표시인 웨비나 등록 등이 MQL의 징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SQL(Sales Qualified Leads)이란?
SQL은 세일즈팀에서 구체적인 제안, 견적, 상담 절차가 진행되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구매 의사와 예산이 어느 정도 명확해진 리드를 뜻합니다.
MQL은 '도입을 할까?'의 고민이었다면 SQL은 도입을 하기 위한 여러가지 '검증'을 거치는 단계죠.
이미 마음의 문이 열려 있는 상태라 영업이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계약으로 이어질 확률이 큰 고객으로 세일즈팀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계입니다.
제품 데모 요청이 들어올 수도 있고, 무료 체험 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기도 해요.
또한, 본격적으로 예산을 맞추기도 하고, 도입 시기나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성, 추후 기술 지원 등 꼼꼼히 따져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권자와 미팅이 진행되면 잠재 고객에서 매출로 이어지는 확률로 높아지겠죠.
두 개념에서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가장 큰 차이는 '구매 의사의 깊이'입니다.
MQL은 제품/서비스에 대해 호기심을 키워가는 단계라면 SQL은 현실적으로 계약할 준비를 하는 점이 달라요.
현실적으로 100% MQL이 SQL을 거쳐 계약까지 이어질 순 없을 거에요. 통계 자료에 의하면, MQL 중 13% 남짓만이 SQL까지 전환되었고, 전환에 걸리는 기간 또한 평균 84일이었다고 합니다.
재밌는 점은 유입되는 경로에 따라 전환율 차이가 있다는 거예요. 웹사이트를 통해 유입된 리드는 31.3%, 고객 또는 직원 추천(Referrals)는 24.7%, 웨비나는 17.8%로 비교적 높은 편이죠. 반면에 이메일 캠페인은 0.9%, 구매한 리드 리스트는 2.5%, 이벤트는 4.2%로 낮은 전환율을 확인할 수 있어요.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이란?
과거에는 B2B 비즈니스는 어땠나요?
영업 사원이 직접 담당하여 콜드콜(고객에게 무작위 전화)이나 방문 약속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했죠. 이는 영업 인력이 판매까지 이루어지기 전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시켜야만 했습니다.
오늘 날에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하게 됐는데요. 마케팅팀이 온라인 캠페인으로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을 통해 잠재 고객을 모으고, 이 정보를 기반하여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이 이루어집니다. 이후에 영업팀에서 가능성을 검증한 리드만 추출하여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계약을 성사 시키는 프로세스로 진행되고 있죠.
여기에서 B2B 마케터가 알아야 하는 것은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과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인데요. 어려운 용어와 다르게 생각보다 의미는 간단합니다.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잠깐 짚고 넘어가는 B2B 마케팅 퍼널
우선 우리가 두 개의 개념을 이해하기 앞서, B2B 마케팅 퍼널 구조를 간단히 알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1단계] 웹 페이지에 익명의 방문자 방문
☑️[2단계] 회원가입이나 상담문의를 통해 잠재 고객(Lead) 유입
☑️[3단계]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잠재 고객(Lead)에게 마케팅 메시지 전달
[4단계] 제품에 호감이 생성된 단계에서 영업 메시지나 직접 컨택
[5단계] 제안서나 견적서 검토
[6단계] 계약 완료, 정식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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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고객이 우리의 정식 고객이 되기까지는 위 6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이 중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과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은 2단계 ~ 3단계의 과정에서 많이 이루어진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리드 제너레이션 뜻, 핵심 원칙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은 '잠재 고객의 정보를 모으는 활동'을 말합니다.
위 내용 중 리드(Lead)의 종류에서 나왔던 MQL(Marketing Qualified Leads)에 해당되는 과정이죠. B2B 마케팅 팀에서는 주요 KPI로 꼽히기도 할 만큼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리드 제너레이션을 위한 핵심 3가지 원칙이 있는데요.
1. 타겟 고객 파악하기
우리가 타겟팅하는 이상적인 고객(ICP)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ICP(Ideal Customer Profile)란 흔히 마케팅 용어인 페르소나를 뜻합니다.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에서는 페르소나(ICP) 세그먼트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정의하여 그에 맞는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페르소나(ICP)가 '30대 중반 이상 AI 업계 관계자' 라고 한다면 이들이 쉽게 유입될 수 있는 SNS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보다는 링크드인이나 페이스북이 될 수 있겠죠.
이 채널에 온라인 설문 조사를 배포해 보거나, 메타 광고 등을 제작하여 고객의 니즈, 선호도 등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2. 가치 있는 정보 전달 콘텐츠 제작
고객의 문제 상황을 다루고 이를 우리의 제품/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루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품의 이해를 돕는 소개 콘텐츠나 이미 우리의 제품을 쓰고 있는 타 기업의 사례를 가져와 래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어요.
더욱 심도 깊은 정보를 다루기 위해서는 고객이 관심 있어할 주제에 관련한 자체 보고서를 제작하여 인사이트를 제공 한다거나, 웨비나를 개최하여 업계 전반적인 트렌드를 다루고 기업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여러 채널로 콘텐츠 확산
2번의 방법대로 정보 전달용 콘텐츠를 다양하게 해석하고 풀이한 리드 수집용 콘텐츠가 만들어졌나요?
그럼 다음 단계는 여러 채널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겁니다. 물론 아무 채널에다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1번에서 분석한 전략을 토대로 우리가 타겟팅하는 이상적인 고객(ICP)이 유입될 수 있는 채널에 확산 시켜야 해요.
그 외에도 랜딩 페이지를 최적화는 것도 중요합니다. 잠재 고객이 '문의하기'를 남길 수 있도록 웹 페이지 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죠.
다시 말해 타겟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정확하게 제공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축적 시키는 콘텐츠들이 담겨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자세하게 다뤄볼게요!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 효과적인 방법 3가지
리드 제너레이션의 대표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온라인 채널
웹 사이트 문의하기
뉴스레터 구독
웨비나 신청 폼
블로그 SEO 콘텐츠
광고 채널
메타/구글 애즈 검색 광고
온라인 설문조사
콘텐츠 다운로드
백서, E-Book, 자료집 다운로드
라이브 이벤츠 신청
추가로 박람회나 세미나에서 명함을 주고 받을 수도 있고 링크드인이나 유튜브를 통해 제품 관련 콘텐츠를 보고 관심이 생기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무료로 할 수 있으면서 B2B 마케팅이라면 반드시 꼭 해야 될 아래 2가지를 참고해 보세요!
1. 웹 사이트 문의 페이지를 통한 리드 제너레이션
혹시 여러분의 웹 사이트에는 문의를 남기거나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CTA(Call To Action) 버튼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나요?
만약, 없다면 수많은 영업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웹 페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찾아온 잠재 고객을 '인바운드 리드'라고 불려요.
인바운드 리드를 늘리고 싶다면 문의할 수 있는 창구가 곳곳에 영리하게 배치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메인 웹 페이지의 오른쪽 상단이나 제품 이미지와 함께 중앙에 위치하기도 하고, 제품의 랜딩 페이지(소개 페이지)에서는 제품 관련 정보들을 찬찬히 살펴본 후에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물어볼 수 있도록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지 등 각 페이지별로 위치나 디자인이 돋보이는지 신경 써야 합니다.
아래는 리드 제너레이션을 위해서는 웹 사이트에 들어갈 필수 체크 리스트를 알려 드릴게요.
✅ 제품이 해결하는 문제가 명시되어 있나요?
→ 잠재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 상황과 일맥상통 해야 합니다.
✅ 제품이 잠재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잘 담겨 있나요?
→ 고객의 기업은 우리의 제품으로 부터 '이익이나 혜택'을 받는 것처럼 느껴져야 해요.
✅ 세부적인 기능 (Feature Page)
→ B2B에서는 기술력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제품의 상세한 스펙이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 기능별 사용 사례와 성과
→ 실사용 되고 있는 사례와 함께 그 기업이 어떤 이윤을 얻었는지 수치적으로 표현되면 좋습니다.
이미 다른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 가격과 요금제
→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따라 표기하면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 경쟁사에서 투명하게 이미 공개하고 있으며 우리 제품 가격이 더욱 시장가치성이 있다면 공개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 비즈니스 파트너십 공개
우리 기업과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대기업, 공기업 등을 노출 시키는 방법이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2. 블로그 콘텐츠를 통한 리드 제너레이션
블로그 콘텐츠는 기업의 웹 페이지 내 카테고리처럼 생성된 곳에서 발행될 수도 있고, 인블로그나 네이버 블로그처럼 별도로 개설하여 운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블로그 콘텐츠는 기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들어가야 될 내용들이 있는데요.
인지 콘텐츠: 잠재 고객이 검색하는 키워드 중 가장 많은 키워드를 타겟팅 하는 정보
관심 콘텐츠: 제품이 해결하는 문제 상황과 이에 맞는 해결책을 소개하는 내용
구매 콘텐츠: 제품의 핵심 기능을 이야기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
세 개의 콘텐츠 모두 제품의 상세한 설명, 기능 소개 뿐만 아니라 특별한 스펙과 함께 '어떤 고객이, 어느 상황에서 쓰면 어떤 점이 좋은지'를 상세하게 이야기 해준다면 고객 입장에서 쓴 콘텐츠가 될 수 있겠죠.
이런 블로그 콘텐츠들을 통해 관심을 갖고 접근한 고객은 문의하기 이전에 다양한 콘텐츠들을 살펴보고 제품에 대한 의구심이나 궁금증이 해소될 수도 있고, 도입 단계를 거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들을 알고 싶게 만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영업의 딜(Deal)로 만드려면 리드를 만드는 리드 제너레이션 (Lead Generation)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과 소통하고 온도감을 높이는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 또한 중요한 개념이에요.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이란?
우리가 쉽게 일어나는 실수가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 단계에서 끝내는 것입니다.
'웹 사이트를 통해 문의도 들어오고, 뉴스레터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여 구독자 수도 늘어가고 있으며, SEO 블로그 노출도 잘 되고 있네?'
이렇게 리드를 수집만 하면 당연히 세일즈가 발생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어렵게 수집된 리드를 방치하고 말아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MQL(Marketing Qualified Leads) 중 13% 남짓만이 SQL(Sales Qualified Leads)로 전환 됐다는 사실, 기억 하시나요?
전환율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에 답이 있습니다.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은 쉽게 설명하면 잠재 고객과의 온도를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사전적 의미의 '양육하다, 보살피다' 라는 뜻처럼 수집된 잠재 고객에게 꾸준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우리의 고객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웹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좋은 정보를 다운로드 하려고 봤더니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난 적 있으신가요?
원하는 인사이트가 담긴 기사를 읽다 더 보려면 뉴스레터를 구독하라는 팝업창이 뜬 적도 있습니다. 여기까지의 과정이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입니다.
다운로드를 위해 이메일 주소를 가입하거나 뉴스레터 구독을 한 뒤에 축하 메일을 받게 됩니다. 며칠 뒤에는 기업의 신제품 소개나 이벤트 소식을 보내주곤 해요.
해당 서비스나 제품을 쓰는 고객이 되기까지 관련 정보가 담긴 메일로 시선과 주의를 끌고자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대표적인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입니다.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을 위한 3가지 방법
우리의 고객이 되기 위해 중요한 건 많은 리드를 확보하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하면 다음 단계로 빠르게 움직여 최종적으로 '구매'에 이르게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들을 최종 단계로 끌어오기 위한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타겟티드 콘텐츠 (Targeted Content)
리드라고 해서 모두 같은 리드는 아닙니다.
의사결정권을 쥐고 있는 임원일 수도, 제품을 직접 사용하거나 판매하게 될 실무자일 수 있어요. 따라서 페르소나별로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 여정도 다르게 가져가야 합니다. 임원진을 설득할 메시지와 실무진의 마음을 움직일 카피는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임원진을 타깃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강조한 광고를 보냈다면, 클릭 시 읽게 될 콘텐츠는 고객이 '우리의 제품으로 얼마나 비용 부담을 확실하게 줄여줄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실무진에게는 '워크플로우 개선'에 대해 후킹을 줬다면 비용 절감에 대한 이야기 보다 '얼마나 빠르게 퇴근할 수 있는지, 기존에 번거롭던 업무가 어떻게 쉬워졌는지'가 더 중요할 거예요.
2. 뉴스레터 정기 발행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뉴스레터는 잠재 고객이 우리를 잊지 않도록 만드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줍니다.
타겟티드(Targeted Content)처럼 잠재 고객이 흥미 있을 소재로 꾸준히 스토리텔링 하는 거죠.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점은 뉴스레터 내용 구성 비율입니다.
흔히 이메일 마케팅으로 착각하여 제품을 홍보하는 내용만 담아 발송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뉴스레터는 이름 그대로 '정보'를 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AI 기업이라면, AI 업계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보고서 형식의 칼럼과 자사 제품의 특징을 함께 소개해 주는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죠.
꾸준히 그들이 원하는 정보와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 했을 때 기꺼이 시간을 할애해 읽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고, 신뢰가 쌓일 수 있습니다.
만약, 내부적으로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발행 주기를 조율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중요한 건 리드가 첫 컨택 이후, 우리의 존재를 잊지 않고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거니까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메일은 개인화 될수록 좋습니다. 일례로 뉴스레터 마케팅에서도 제목 앞에 구독자명을 붙여 발송 되도록 했더니 오픈율이 41% 에서 89%까지 2배 이상 늘었던 사실도 확인 할 수 있어요.
3. 드립 이메일(Drip Email)
B2B 마케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드립 이메일은 SNS나 CRM 메시지가 발달한 현재도 여전히 강력한 레버리지 수단입니다.
가장 잘 알려진 이메일 마케팅 방법으로, 특정 트리거에 따라 자동으로 발송되는 일련의 이메일 캠페인을 의미하는데요. 뉴스레터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뉴스레터는 정기적으로 여러 콘텐츠들을 발행 하는거라면, 드립 이메일(Drip Email)은 뉴스레터를 구독 했는지 부터 시작해서 웰컴 메일을 발송하고, 다음 주말에는 가장 많이 읽는 콘텐츠를 발송해 주는 거죠.
만약, 그 고객이 웹 페이지 내 '프리미엄 버전 업그레이드' 페이지에서 머무른 흔적이 있다면 3일 후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서 발송해 주고, 일주일 뒤에는 "프리미엄 버전을 구매해야 이유 3가지" 콘텐츠를 정리해서 발송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말해요.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에서 드립 이메일(Drip Email)은 왜 중요할까요?
이메일 마케팅 기업인 엠마(Emma)가 진행한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타깃 대상으로 관련된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한 번에 광범위한 대상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보다 최대 18배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그룹을 드립 이메일로 구분하고 이메일 리스트를 세분화하고 구매할 준비가 되었을 때 적합한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거죠. 인구 통계, 구매 내역 및 과거에 열어본 이메일을 기반으로 리스트를 분류해 더 많은 전환과 더 적은 탈퇴를 유도할 수 있어요.
하지만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에서 반드시 기억해둬야 하는 것은 리드(Lead)는 아직 우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됐으며, 그들의 입장에서 거부감이 들지 않을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더라도 과한 남용은 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고품질 리드 확보가 전환율 향상의 핵심
리드 제너레이션과 리드 너처링은 결국 하나의 연결된 프로세스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리드 수집에만 집중하다가 13%라는 낮은 전환율에 만족하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진짜 중요한 것은 MQL에서 SQL로, SQL에서 실제 고객으로 이어지는 각 단계별 전환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어떤 채널에서 들어온 리드의 전환율이 31.3%이고, 어떤 채널은 0.9%인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소스를 배분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리드 제너레이션은 하고 있지만, 정작 어떤 리드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지 추적하지 못해요. 결국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죠.
이 문제의 핵심은 바로 '어떤 리드가 들어오느냐'입니다.
리드젠랩은 SEO와 콘텐츠 마케팅 전문성을 통해 처음부터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고품질 리드를 타겟팅합니다. 단순히 리드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구매 의도가 명확한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고, 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민을 해결하는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리드를 유입시킵니다.
B2B 비즈니스에 적합한 ‘진짜 리드(Lead)’ 확보를 원한다면, 지금 리드제너레이션 상담을 문의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이번에 다뤘던 리드 제너레이션(Lead Generation)과 리드 너처링(Lead Nurturing)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리드 제너레이션 방법들을 최근 2025 트렌드를 반영하여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앞으로 리드젠랩에서는 AI SEO, B2B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로서 그동안 다져온 전문성을 가지고,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폭 넓은 마케팅 방법론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쭉 지켜봐 주세요! 🙂